출범 100일을 맞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통해 경영혁신으로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자체 평가했다.
공사는 지난 1월 시설관리공단을 흡수통합한 이래 공개 선발된 황무성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혁신을 핵심으로 한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해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사업의 집중도를 높여 위례신도시 아파트사업 등 시의 주된 건설사업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는 것이다.
위례아파트 사업의 경우 인허가 과정 중이며 앞으로의 공정에 관내 건설사 우선 활용,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대장동과 1공단 결합도시개발 사업을 펴 신·구도시간 균형발전을 이끌고 이에 앞서 어린이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무성 사장은 “출범 100일간은 공기업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중장기 사업계획에 맞춰 관내 건설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