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으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회가 최근 ‘성촌의집’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이번 행사에서 장애우 및 시설이용자들과 함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날 처음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장애인들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이것이 봉사가 아닌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봉사회에 감사하다”며 “장애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도 언제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계한 회장도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준 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동그라미 봉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이나 장애인 시설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그라미 봉사회는 올해 1월 발족 이후 최계한 회장을 주축으로 3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