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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연수단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안양서 고교방문 등 8박9일 알찬 일정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한국의 문화체험 및 관내 고교생과의 우정을 쌓기 위해 지난 11일 입국했다.

고교생 10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이번 민박연수단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족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특히, 이번 일정은 시의회 및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견학 및 예절교육관 체험, 안양외고 등 관내 고교 방문을 통한 우정쌓기 등 매우 알차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증서를 수여받고, 그간 안양에서의 민박체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앞서 연수단은 지난 12일에도 FC안양과 경찰청 경기가 열린 종합운동장을 찾아 FC안양이 승리와 함께 K-리그 챌린지 리그에 1등으로 등극하는 영예의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으며, 16일에는 석수도서관을 방문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베트남어 도서 48권, CD 44점, DVD 23점 등 총 115점의 물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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