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설치 지원 사업에 공모,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인천시는 당초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에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시 배정액(Ceiling) 범위 내에서 국비 30%인 58억원을 지원받으려 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금 확보가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금지원이 원활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변경해 50억원을 대체 확보하며 국비지원사업 폭을 넓혔다.
새로 건립될 장애인체육관은 2014인천AG경기장 선학경기장내 들어서며, 사업비는 약 195억원으로, 여기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과 시비 14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위치도 참조>
더욱이 건축연면적 6천2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에는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2개실,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문화교실, 체력측정실, 다목적교실,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상설계공모를 진행, 이달 말 설계공모 작품심사 및 당선작을 발표하고, 5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해 2016년 12월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