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출범 23주년을 맞아 시의회 영상회의실 등에서 전·현직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박윤희 의장, 이철의 초대의장 등의 기념사, 전·현직 의원 간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의회개원 23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23주년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고양시의회, 풀뿌리 민주주의의 도도한 역사 속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고양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의원들은 “100만 고양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간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고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선택을 가슴 속 깊이 새기는 성숙한 고양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한편, 1991년 4월15일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현재 제6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은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의회로 자리매김 해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