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6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평교육지원청, (재)국립예술자료원과 가평지역 예술진흥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공연예술 및 프로그램 운영자료, 예술관련 자료활용 및 협력, 전시공간 지원과 콘텐츠 공동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필요시 상호 인력교류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평군은 ‘친환경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로드맵에 속도를 붙이게 됐다.
특히 관내 초·중·고 20개 학교의 연극동아리가 활성화되고 예술교육에 대한 도약기반 마련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이지는 등 예술진흥을 위한 공감대가 상승기류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연극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부흥을 위해 가평군 이화리 일원에 가평연극예술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이 새로운 문화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적 위상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