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7일부터 장애인복지택시 15대를 추가 구입해 총 35대로 확대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그동안 부천시와 인접지역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서울시, 인천시, 고양시 전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운행 시간도 평일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장애인복지택시는 부천시설관리공단(☎032-340-0906)이 위탁 운행하고 있다.
1·2급 장애인, 만65세 이상 노인과 사고와 질병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13년까지 20대의 복지택시를 운행해 총 3만830건의 이용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심야시간 확대 운행,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운영방안을 강구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