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억4천만원을 투입해 하면 현3리 삼거리에 교통 섬(회전교차로)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르면 5월 발주해 8월말 이전에 완료된다.
현3리 삼거리는 북서방향으로 포천시, 동쪽으로 청평면, 북동방향으로 남양주시가 위치해 있어 진·출입하는 차량이 많아 운행에 정체를 빚어왔다.
뿐만 아니라 3지 교차로와 4지 교차로가 약 16m간격으로 인접해있는 기형적인 형태로 운전자의 시각불량을 초래하는 등 사고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차량들이 돌아가면서 신호없이 교차로를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회전차량이 우선 회전하고 진입차량은 일단 정지 후 대기하거나 여유가 있을 때 진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