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엔티렉스, (가칭)뷰티융복합센터 건립 추진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주안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안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부평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지능형로봇 융복합센터, 뷰티융복합센터, 인쇄회로기판(PCB) 특성화센터 등 첨단특성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안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능형 로봇융복합센터 및 뷰티 융복합센터 건립에 대해 상호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와 공단은 앞으로 보다 많은 산업군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주안 국가산업단지를 특성화하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으며, 이와 함께 남동 국가산업단지와 서부 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주안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지능형로봇 융복합센터는 오는 2016년까지 5천463㎡ 부지에 연면적 1만3천465㎡의 8층 규모로 조성되며, 뷰티 융복합센터는 6천28㎡ 부지에 연면적 2만1천87㎡의 8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