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 일자리지원본부가 오는 28일 남구 도화동 제물포 스마트타운(JST)에서 정식업무에 들어간다.
이어 30일에는 JST 준공식과 창조경제 혁신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JST 일자리지원본부는 시와 경제통상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에 분산돼 있던 취업과 창업업무를 통합 운영해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간석오거리에 있는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도 JST 2층으로 이전해 취업상담, 일자리 무료알선 및 취업자 역량강화교육 등 취업과 구인에 관한정보를 제공한다.
JST 일자리본부는 2부 1실 5팀에 총 44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창업보육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컨텍센터, 컨텐츠코리아랩 등이 입주해 일자리관련 확장형 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시는 이를 통해 2013년 목표인 5만7천711개 보다 16.7% 초과한 6만7천33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JST 일자리본부 개소로 지자체간 일자리정책에서 더욱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창업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역별로 추진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JST 본부내에 설치돼 창업관련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 발굴·개선, 창조경제 문화의 확산 프로그램 기획·추진, 창업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뤄진다.
또 일자리관련 기관단체 등을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상호협력 체제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JST 입주로 준공초기 50여명, 올해말까지 2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대 이전으로 큰타격을 받았던 지역상권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JST 건물유지관리 인력 12명도 인근 지역주민 위주로 선발하고자 공고를 냈으며, JST 관련한 운영인력 모집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