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받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지원 효과 분석 설문조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과 협력해 실시하며 설문조사 결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파생효과를 분석해 향후 시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4월 말까지 지역 내 34개 업체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45억여원을 지원했다. 향후 지원받는 기업체도 설문조사할 예정이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매월 취합된 설문 결과는 특례보증지원 효과 분석과 기업애로 사항 파악 등 고양시 기업지원 정책수립 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례보증이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근거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채무를 고양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매년 출연하고 있는 출연금으로 보증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는 제도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