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14 국제테니스연맹(ITF) 서울오픈 국제남자 퓨처스대회에서 본선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374위인 정현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2회전(16강전)에서 일본의 기비 유야(542위)를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정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나정웅(432위·부천시청)을 2-0(7-5 6-2)으로 꺾은 남지성(610위·삼성증권)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 대회 톱시드인 임용규(302위)는 김현준(경산시청)을 2-0(6-3 6-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