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교통관리계는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은 신호운영, 횡단보도, 중앙선 절선 등 시민의 불편한 사항에 대해 이를 청취, 적극적 개선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한달 동안이며, 인천경찰청 및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 서면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이후 인천청 교통관리계는 접수된 사항을 즉시개선, 심의대상, 장기과제 등으로 구분, 인천시 및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현장조사 등 협의 후 개선사업에 착수, 개선 결과까지 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보할 방침이다.
또한 채택된 신고 중 전국우수 신고사례로 선정되면 경찰청장과 인천지방경찰청장이 포상을 실시, 소정의 부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청 교통관리계 담당자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이번 교통환경 일제정비 기간 중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교통시설물의 불편한 사항에 대해 많은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