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분노, 무기력감 등 심리적 외상으로 마음이 힘든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돕기 위해 주·야간 전문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일산동구보건소 1층에서 상담이 실시된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말을 포함 30일까지 낮 시간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역사에서 정신건강 이동 상담을 진행한다.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는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 또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031-908-3567), 희망클릭(☎1577-0199)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시시때때로 예상치 못하게 받은 마음의 상처가 치명적으로 남을 수 있다”며 “평소보다 우울하거나 수면장애, 불안 증상이 나타나면 무료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도움 받을 것”을 권장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