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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고, 회장기 사격 50m 소총3자세 남고 단체전 우승

평택 한광고가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소총3자세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광고는 28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50m 소총3자세 남고부 단체전에서 한창희, 곽재경, 남궁호, 유승석이 팀을 이뤄 3천370점을 기록하며 인천체고(3천343점)와 서울체고(3천33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종목 개인전에서는 한창희가 2위로 본선을 통과한 뒤 결선에서 432.4점으로 장민우(서울체고·438.7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윤현(경기체고·420.5점)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스키트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장자용(김포 사우고)이 본선에서 79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8점을 쏴 정주호(부산 개금고·4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25m 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이재정, 이재균, 김경환, 우성민이 팀을 이룬 의정부 송현고가 1천683점으로 서울 환일고(1천698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공기소총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정지근, 김대선, 김덕기가 짝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61.3점으로 경찰체육단(1천863.2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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