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홍지성(고양 주엽고)이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소총복사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성은 29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50m 소총복사 남고부 개인전 본선에서 612.5점으로 변성환(서울체고·615.7점)과 강민승(서울고·614.2점)에 이어 공동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0.6점을 기록하며 강민승(198점)과 변성환(179.4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50m 소총복사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이재신, 윤현, 곽승민, 길성진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826.6점으로 서울체고(1천834.7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스탠다드권총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556점을 쏴 이남효(서울체고·57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스탠다드권총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강선구(중앙대)가 561점으로 이현용(경남대·563점)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최석호, 김태춘, 김명진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중앙대가 1천656점으로 상명대(1천67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