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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 ‘거침없는 금빛총성’

사격 공기소총 남녀부 단체전 모두 석권

■ 문체부장관기 전국체고 체육대회

경기체고가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사격 공기소총 남녀부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경기체고는 1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남자부 단체전에서 이재신, 윤현, 곽승민, 공기욱이 팀을 이뤄 1천843.6점을 쏴 대회최고기록을 세우며 대구체고(1천838.1점)와 경북체고(1천832.9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공기소총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이승연, 강주희, 유정, 김진영이 한 팀이 돼 1천238.6점의 대회최고기록으로 경북체고(1천234.1점)와 서울체고(1천232.6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공기소총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본선에서 412.4점으로 4위로 결선에 오른 강주희가 205점5점을 쏴 김노을(서울체고·203.9점)과 김지원(경북체고·183.7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공기권총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염진석, 김재민, 안동빈, 송기혁으로 구성된 경기체고가 1천684점으로 서울체고(1천703점)와 광주체고(1천701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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