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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건의

중앙부처·市에 촉구

인천시의회는 지난 2일 제215회 임시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의 신속한 구조 및 사고 수습 지원 촉구 건의안을 관계 중앙 부처 및 인천시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구재용 의회운영위원장은 건의안에 침몰사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신속한 보상대책 마련과 실종자에 대한 조속한 수습작업 및 구조활동 수행을 촉구했다.

특히, 세월호 침몰 당시에 승객들의 탈출을 도와주다가 숨진 인천시민 고 정현선씨와 고 김기웅씨 등에 대해 의사자로 지정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비정규직(아르바이트생 고 이현우, 고 방현수) 희생자에게도 차별없는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과 추모비 건립 등 각종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인천시에도 추가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거나 모든 보상과 사후대책 등 일체의 지원이 특별재난구역과 동일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 줄 것과 국가재난대응체계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최악의 해상 참사로 커진 이번 사고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재난 안전구조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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