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부천 관내 ‘세라믹기술지원센터’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협약에 따라 세라믹기술원에 시 소유의 부천테크노파크 203동 1천269㎡의 공간을 유상으로 제공한다.
세라믹기술원은 이곳에 서울·경기지역 사무소인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며 이들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컨설팅, 연구·개발지원, 세라믹 분석평가·인증 등을 서비스한다.
센터는 이르면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라믹은 시의 4대 특화산업인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산업의 소재로 쓰인다”며 “센터가 개소되면 관련 기업들이 지역에서 제품 개발·연구와 품질 인증 획득 등을 할 수 있어 제품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