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의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후보 확정이 안된데다 세월호 참사로 선거운동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실정인데 새누리당은 7일 오후에야 중앙당에서 공천 신청자 9명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공천 신청자들이 속을 태우기도 했다. 결과는 늦어도 10일까지는 발표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정·이광호·이덕행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8일과 9일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와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조병환 예비후보는 경선 대상에서 탈락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언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