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실업의 강호 부산교통공사를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용인시청은 지난 1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실업축구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10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문규현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0경기 만에 첫승을 올린 용인시청은 1승4무5패, 승점 7점으로 창원시청(2승1무7패)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9위로 올라섰다.
용인시청은 전반 21분 상대팀 이용승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배해민이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43분 문규현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