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가 반부패·청렴문화를 선도·확산하는 대표적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SL공사는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3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송재용 사장은 부임 후 줄곧 청렴경영, 상생협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올해는 ‘에브리 데이, 클린 데이(Every Day, Clean Day)’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공사는 반부패·청렴업무 주요시책에 안전관리를 강화, 5개 분야 46개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5개 분야는 민관협력 활성화로 부패취약분야 자율통제 역량 강화, 기관장 주도의 업무개선 등 청렴기반 조성, 부패영향평가 내실화 운영으로 실질적인 부패통제, 부패 위반행위에 대한 점검 및 예방 철저 등이다.
특히 부패방지 청렴추진단 및 실무T/F팀, 청렴옴부즈만 등을 연중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민생관련 부조리, 예산낭비·누수 분야,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대한 부패취약분야, 안전관련 무사안일 등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과감히 개선, 수도권매립지 전반의 청렴도 및 안전도 향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송 사장은 “부패방지 청렴시책 추진은 공공기관의 필수조건”이라며 “반부패·청렴문화를 선도·확산하는 청렴한 공공기관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