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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안보 스토리텔링 있는 평화누리길

道 1~12코스 부제 최종확정
지킴이 지원 안보교육도 진행

경기도는 ‘평화누리길 1~12코스’ 대표 노선명 뒤에 경기북부 및 접경지역의 특성과 스토리를 반영한 평화누리길 노선 부제를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평화누리길’이란 대표성을 제고하고, 이용객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평화누리길 1~12코스’로 대표 노선을 통합한 후 해당 시·군(김포·고양·파주·연천)의 의견을 수렴했다.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은 접경지역의 특성을 반영했으며,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의 경우 조선 최고의 재상이었던 황희 정승이 여생을 보낸 곳인 ‘반구정’을 노선 부제로 반영했다.

도는 평화누리길 이용활성화를 위해 평화누리길 관리·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로 사전신청을 한 단체 방문객들에게는 평화누리길 지킴이를 현장 지원해 함께 걸으며 안보교육과 스토리텔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킴이들은 각 시·군별 평화누리길을 직접 관리하는 인력으로 해당지역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도가 높은 주민으로 구성돼 있어, 보다 생생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이길재 DMZ정책과장은 “단순한 걷는 길을 넘어 경기북부의 관광거점과 접경지역의 역사, 안보 스토리텔링을 접할 수 있는 ‘트레킹뮤지엄’으로서 평화누리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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