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공동주택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업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지 해소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관리 자문단을 구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투명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통신, 회계 등 총 18개 분야 총 30여명이다.
강기수 주택과장은 “고양시의 경우 대부분 주택이 아파트인 관계로 공동주거 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 등이 갈수록 늘어나고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 등이 발생, 경우에 따라서는 심각한 아파트단지도 있으며 소송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문단은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는 2014년을 고양시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현재 공동주택 비리근절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