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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AIR 뭄바이 개막… 인도시장 ‘노크’

도내 우수 中企 69곳 참가
수백여명 바이어 문전성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4일 인도에서 열리는 유일한 한국 단독 전시회인 ‘2014 G-FAIR 뭄바이’ 개막식을 열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소재 인터컨티넨털 랄릿 플라자에서 개최한 이날 개막식에는 장석구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김용찬 KOTRA 뭄바이 무역관장, 부샨 가그라니 마하라슈트라 주산업 개발공사 사장, 비제이 칼란트리 인도산업협회 회장, 와르카 세계무역센터 뭄바이 전무이사, 제니쉬 나이르 GBC 뭄바이 소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CEPA(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발표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소비재, IT전자, 부품 및 기계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69개사와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공식 개막식이 개최되기 1시간 전부터 수백여명의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LED를 유통하는 ‘에너지’(Energy)사의 ‘디페쉬’(Dipesh) 바이어는 “한국의 신제품을 보기위해 매년 ‘G-FAIR 뭄바이’에 참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우수한 제품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계약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홍기화 대표이사는 “인도는 우리나라의 수출 9위, 수입 18위로 주요 교역대상국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품이 신흥국가인 인도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인도는 올 1월 대통령 인도 방문 시 양국 간에 설정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외교·안보, 국방, 투자 등 제반분야에서 한 단계 상승시키기로 했으며, 한-인도 CEPA의 상품, 투자, 서비스 부문에서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그 내용을 개선해 나가기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바 있다.

/인도 뭄바이=김수우기자 ks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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