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이날 고잔동 선거사무실에서 같은 당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고의 책임이 정치권에 있음을 절대 통감하며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회 전반을 개혁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 또한 정치권에 있음을 깊이 성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안산이 처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화합과 상생의 정치’가 실현돼야 한다”며 “본선에서 경쟁해야 할 야당 후보들에게도 정치실망에 빠져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6·4 지방선거가 되도록 아름다운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