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제7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 참여국들은 GCF의 8가지 사업모델 핵심사항을 합의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이사회는 8가지 사업모델 핵심 사항을 선정했고 지난 2월 열린 이사회는 초기 재원배분 원칙과 독립평가, 감사부서 운영방안을 합의했다.
8가지 사업모델 핵심사항은 감축·적응 창구, 결과관리, 재원배분, 독립평가·감사, 사업승인, 이행기구 인증, 금융수단·위험관리, 조직·구조 등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핵심사항들이 합의되면 앞으로 재원조성 논의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GCF 이사회와 연계해 오는 22∼23일에는 서울에서 G20 기후재원 스터디그룹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