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의 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월미은하레일 활용 궤도시설 개선사업’에 2개 컨소시엄에서 제안서를 접수했다.
15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월미은하레일 활용 궤도시설 개선사업’은 지난 3월12일 1차로 제안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1개 업체만 참여함으로써 유찰돼 3월14일 재공모를 통해 지난 14일 2개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번에 접수한 A업체는 18개월 동안 약 190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하고 20년 동안 매년 8억원의 수익료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B업체는 18개월 동안 약 198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하고 20년 동안 매년 5억원의 수익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제안했다.
공사는 제안조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내용,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사는 5월 중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지정하고, 우선협상자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