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아시안게임이 치러질 경기장에 시민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관람석 이름갖기’ 사업을 시작한다.
15일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경기장 3곳(주경기장·문학박태환수영장·열우물테니스경기장) 관람석에 시민(단체·법인)들의 이름과 응원문구를 새기는 관람석 이름갖기 사업을 확정했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관람석 이름갖기 사업은 오는 8월15일까지 3개월간 참여신청을 받는다.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의 주인이 되자’라는 취지로 추진되는 관람석 이름갖기 1구좌 금액은 개인 2만원 이상, 단체·법인 20만원 이상이다.
특히, 50구좌 이상 후원자는 명단을 동판으로 제작해 경기장 주출입구 벽면에 설치되며, 500구좌 이상 후원자는 아시아경기대회 백서에 명단이 등재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석 이름갖기 사업은 인천AG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대회를 기념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한 기념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458-2490/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