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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 확보 노력 ‘한목소리’

인천교육감 후보 4명 토론회…날선 공방 펼쳐

가장 맑아야 할 교육현장에 뇌물이 오가고 성희롱, 도박, 음주 등 추문이 수그러들지 않는다.

진원지는 인천으로, 9년 연속 수능 꼴찌 오명의 해법을 찾고자 인천경기기자협회 주최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교육감 후보 4명이 토론회를 가졌다. ▶관련기사 11면

보수후보 단일화 실패로 김영태, 안경수, 이본수 후보가 참가했고 진보 단일화에 성공한 이청연 후보가 함께 했다. 교육계 청렴도 향상 방안에 이청연 후보는 “현재 운영되는 시민감사관제도는 전문성 부족과 정보 공유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 “전문가들을 영입한 개방형감사관제도를 함께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낙후지역 학교들의 신도시 이전과 원도심 공동화현상에 대해 안경수 후보는 “학생 유치를 위한 기숙형 학교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이 4년째 시행 중인 ‘학력향상선도학교’ 운영의 폐단을 묻는 질문에 이본수 후보는 “교육청과 송영길 시장의 실패한 실험적 정책”이라면서 “사업 목적 외에 돈을 쓰는 관행을 타파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네 후보는 교육 예산 확보를 묻는 질문에 시민과 힘을 합쳐 정부와 싸워서라도 받아낼 건 받아내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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