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지난 16일 단원구 중앙대로 855 한양빌딩 304호에서 남경필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김학용 경기도당 위원장, 김명연 국회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조 후보는 인사말에서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가족공동체와 마을공동체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가족에게 힘이 되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책임정당으로서의 진정성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도지사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큰 아픔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을 안산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 위해 찾았다”며, “안산시가 처한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모든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