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등록 마감 결과 지역마다 남다른 인연을 가진 인물끼리 한판 대결을 펼치게 돼 눈길을 끈다.
수원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김용서(73)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53) 후보가 8년 만에 재대결한다.
안양시장 선거도 새누리당 이필운(59) 전 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55) 현 시장간 세번째 대결이 성사됐다.
고양시장 선거 역시 현 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최성(50) 후보와 재선 경력의 새누리당 강현석(61) 후보가 맞붙게 됐다.
특히 이천시에서는 현 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65) 후보와 부시장을 지낸 새누리당 김경희(59·여) 후보가 격돌한다.
화성시장 선거도 현 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채인석(51) 후보와 부시장을 지낸 새누리당 최형근(55) 후보가 양보 없는 싸움을 하게 됐다.
또 양주시 교육문화국장을 지낸 이성호(56)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새누리당 소속 현삼식(66) 현 시장에게,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을 지낸 백경현(55) 새누리당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66) 현 시장에게 각각 도전장을 던졌다.
이 밖에 성남시장 선거는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신영수(62) 후보와 현 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49) 후보가 맞섰다.
안성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선미(53)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황은성(52) 현 시장에게 도전장을 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