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정철 노조위원장이 무소속으로 고양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백석1·2동, 마두2동을 지역구로 하는 고양시 사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 후보자는 “기존 정당이 정치적 매너리즘에 빠져 있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년간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알코올피해자들을 위해 설립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카프병원(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소재)의 공익성을 지키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해 노조위원장으로 국세청, 보건복지부, 주류업계와 힘든 싸움을 해온 바 있다.
정 후보자는 “지역사회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참신한 지역의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