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궁사’ 이우석(인천체고)이 제48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은 지난 19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에서 합계 1천35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한재엽(충남 병천고·1천351점)과 강상훈(충북체고·1천34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석은 남고부 단체전에서도 남유빈, 석준희, 강석과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4천3점으로 병천고(3천970점)와 경북고(3천966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전날 열린 거리별 경기 70m에서 339점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열린 30m에서도 358점으로 한재엽, 강상훈과 공동 1위에 오른 이우석은 모두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송지영, 정가영, 주혜빈, 윤희경이 팀을 이룬 인천 인일여고가 4천56점으로 경기체고(4천40점)와 전남체고(4천30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