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부족으로 보육시설을 찾지 못해 걱정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파트가 인천시 도화지구 누구나집에서 선보인다.
20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도화지구 누구나집은 청약통장, 주택 소유여부 등에 상관없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계획돼 있어 보육환경으로서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0세부터 만 5세 영·유아, 유치원은 만 3세부터 5세 유아를 위탁할 수 있고, 저렴하면서도 시설에 비해 교사 수준이 뛰어나며, 먹거리 안전성이 우수해 아파트에 대한 젊은 부부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인천도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오는 27~28일까지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접수를 받고 이달 말 당첨자 발표 및 임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청약 시 관심 임대청약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청약금은 없으며, 세대제한 없이 1인 1청약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입주 후 최장 10년까지 가능하고, 임대료는 59㎡형이 보증금 3천800만원 이하에 월임대료 40만원대 초반으로, 74㎡형은 보증금 4천500만원 이하 월임대료 5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임차인 모집 공고일에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임대거주기간 중 퇴거일 3개월 전 미리 통보하면 언제라도 위약금 없이 퇴거가 가능하다.(문의:☎032-862-9500)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