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자체 최초로 설계경제성(VE)검토기법을 도입한 인천시는 최근 ‘강원지역 VE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초청 세미나’에 발표자로 초청돼 발표회를 가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의 VE검토 사례 및 검토효과 등 선진사례를 발표로 이어진 이번 세미나는 강원도와 한국건설관리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발표회에는 강원지역, 기초단체 및 산하기관·단체까지 약 120명이 참석, 선진기법, 우수사례 청취 및 VE검토 활성화 방안연구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발표자로 나선 인천시 건설심사과 이준원 건설VE경제팀장은 “세미나를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중인 강원도지역 VE검토의 안정적인 시행에 도움되길 바라며, 인천시가 최선의 도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4년 전국VE경진대회에 많은 관련전문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VE검토기법도입, VE검토 표준매뉴얼 발간, iVE 개발, VE검토의 우수한 효과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발표자로 초청됐다.
시는 VE검토 기법에 대해 전국 최초 국내 제일의 선진기법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국VE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