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KIHL 선수 사상 첫 프로진출 김희웅, 안양한라와 정식 계약

안양 한라가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KIHL) 소속 선수를 영입했다.

안양 한라는 22일 KIHL 소속 인빅투스 블레이저스의 김희웅(23)과 정식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희웅은 KIHL 사상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연세대 졸업 후 독립리그 개막과 함께 블레이저스에 입단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를 잡은 김희웅은 “프로 입단을 기다리며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이곳에서 배운 유연함과 어울림을 잊지 않고 독립리그에서 뛰는 많은 선수를 대표해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진출 소감을 밝혔다.

안양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독립리그에 실력은 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한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독립리그 선수들을 수급하겠다는 의사를 KIHL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IHL은 한국 아이스하키의 얇은 선수층을 타개하고자 올해 3월 창설됐으며 국내 첫 독립구단 웨이브즈와 제2의 신생독립구단 블레이저스,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타이탄스 3개 팀이 참가해 한 시즌 팀당 16경기(총 경기수 24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