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2일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17개 시·도교육감 후보에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교총이 주장한 10대 과제의 주요 내용은 ▲교육장 및 산하기관장 공모제 도입 ▲학생 1인당 안전교육 예산설정 및 편성 ▲전 학교 대상 인성 및 사회성 실천학교 운영 ▲교육청·교원단체·학부모단체의 상시적 정책협의체 신설 및 운영 등이다.
교총은 아울러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에게도 교육과 관련한 10대 핵심과제를 각각 제안했다.
교총은 “교육감 선거가 정책선거가 되도록 유도하고 국민이 올바른 정책적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대 핵심과제를 제안하게 됐다”며 “오늘부터 핵심과제를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 시·도지사 후보,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