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경기도의 유권자 수가 968만여명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전국에서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국의 유권자수가 총 4천129만6천228명으로 선거인 명부가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 5천133만3천301명의 80.4%에 해당하며,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수 3천885만1천159명보다 244만 5천69명(6.3%)이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가 2천44만6천197명, 여자가 2천85만3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유권자 수가 967만9천31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서울특별시 844만1천594명, 부산광역시 293만2천179명 순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46만7천182명, 세종특별자치시는 10만1천559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방선거의 선거권은 19세 이상으로서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현재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국내거소신고인명부에 3개월 이상 계속하여 올라 있는 국민 ▲국내 영주권을 취득한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에게 부여된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