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인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46.3%의 지지율로 44.3%의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를 2.0%p 차이로 오차범위(±3.1%p) 내에서 앞섰다.
통합진보당 신창현(44) 후보는 0.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응답자의 8.5%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투표하겠다’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송영길 후보와 유정복 후보의 격차가 0.3%p로 좁혀졌다.
당선 가능성은 송영길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50.4%를 얻어 38.6%를 기록한 유정복 후보를 11.8%p 차로 앞섰다. 신창현 후보는 1.2%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4.6%로 가장 앞섰고, 이어 ▲새정치연합 35.4% ▲정의당 5.0% ▲통합진보당 4.0%의 순이다.
이번 조사는 유선(70%)+무선(30%)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2.3%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