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소외받는 지역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다문화가족 여성 15명이 봉사단원으로 위촉됐으며, 봉사단장으로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고바야시 미유키(51·일본)씨가 선출됐다.
미유키씨는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만큼 이제 우리도 지역사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서 풀씨 봉사단’은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멘토링 봉사대를 구성하고 통역봉사 및 지역사회 알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봉사단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역 소외계층 불우이웃 돕기,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