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4시즌 전반기 가장 많은 관중을 끌어모은 구단에 주는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원은 또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팀으로도 선정됐다.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수원은 12라운드까지 치러진 K리그 클래식 홈 경기에 10만7천872명의 관중이 들어차 12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팀에게 주어지는 1차 풀 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
수원이 유치한 관중은 한 경기 평균 2만1천574명으로 2위 FC서울(1만4천908명)보다 경기당 6천666명이나 많은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다.
수원은 팬과 가장 많이 소통한 구단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평가에서도 언론사 투표 총 43표의 유효표 가운데 10표(23.3%)를 얻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전남 드래곤즈는 2013시즌 2천278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올 시즌 12라운드까지 3천883명으로 70.5%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고 그라운드를 가장 잘 관리한 구단에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울산 현대에게 돌아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