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가 “아토피·석면·미세먼지·장애·방사능 등 5가지로부터 자유로운 ‘5-Free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27일 오후 수원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토피는 환자를 둔 엄마들의 고통뿐 아니라 온 가족의 고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전국 최초로 수원에 아토피관리센터를 두었다는 자부심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더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염 후보가 시장으로 있던 민선5기 수원시는 아토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아토피 Free 도시’를 선언하고 도내 최초로 ‘수원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 제정과 전국 최초의 도심형 아토피 치유기관 수원아토피센터를 개관하는 등 아토피 저감 정책을 추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아토피·석면·미세먼지·장애·방사능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사람중심의 더 큰 수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람중심의 안심행정을 펼치는 것이 기본”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