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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

 

여객선 세월호 사고로 ‘안전’에 대하여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 요청에 정치권이 호응하면서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 또한 ‘안전’과 관련한 공약을 많이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원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우리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6·4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정치에 대한 회의주의나 혐오로 후보자들을 외면하기보다는, 이들에게 우리 모두를 위해 일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투표로서만이 후보자를 직접 만나고, 후보자에게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우리를 위해 일해 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물건을 고를 때, 가격과 수량·품질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구입할 물건을 선택한다. 쇼핑에도 이처럼 수많은 고민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데, 4년이라는 긴 임기를 가지는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선거에는 얼마나 사려 깊은 고민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인가?

이번 6·4지방선거는 우리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시의원, 시장 등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이들에게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우리를 위해 일해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서는 투표장에 가서 당당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우리의 4년을 책임지고 맡길 수 있는 대표자를 뽑기 위해서는 이들의 정책과 공약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5월30·31일 양일간 사전투표를 통해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책·공약알리미’ 코너를 통해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에 도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후보자가 우리의 대표로 선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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