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수와 최도섭, 김평석, 김휘관(이상 인천항만공사)이 제40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선수-최도섭 조는 28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무타페어에서 7분15초64의 기록으로 박지수-장신재 조(K-water·7분23초59)와 박우민-김경민 조(충주시청·7분33초65)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김평석-김휘관 조는 남일반 더블스컬에서 7분30초51로 홍세명-김동진 조(K-water·7분32초91)와 홍의승-한희구 조(충주시청·7분53초51)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선수, 최도섭, 김평석, 김휘관은 전날 열린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 6분01초98로 우승한 데 이어 나란히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무타페어에서는 정찬영-양준혁 조(인천체고)가 7분35초63으로 김규범-김정선 조(수원 수성고·7분42초28)와 이재호-서재원 조(서울체고·7분44초4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더블스컬에서는 김종혁-이수완 조(인천체곡)가 7분20초63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송지선-전연주-마은기-이윤희 조(수원 영복여고)가 7분11초22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