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고양 Hi FC 선수단이 연고지역 초등학교를 방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고양 FC는 지난 28일 고양 신일초를 찾아 고양시와 고양 Hi FC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 FC가 신일초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일에 이어 두번째로 정민무, 한빛, 이성재, 박병원 등 고양 FC 선수들이 지난 번 방문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급식 배식과 5교시 진로 로드맵 강연’을 진행했다.
박병원은 “지난 26일 경기 후 피로가 가시지 않은 상태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가셨다”며 “나를 보러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오는 31일 대전 시티즌 전에서 반드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FC는 오는 31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2R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