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인 정현(수원 삼일공고·ITF랭킹 33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 남자 퓨처스대회 8강에서 형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현은 29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김상엽(명지대·1천701위)을 세트스코어 2-0(6-2 7-6)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이로써 김현호(경북 안동시청)를 2-0(6-1 6-0)으로 가볍게 꺾은 친형이자 고교 선배인 정홍(건국대·1천465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