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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ADE JAPAN 4143만달러 수출상담

일본 41개사 바이어 참가
국내 업체외 1대1 상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9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일본 41개사 바이어 참가한 가운데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375건의 상담과 4천143만 달러 상담실적 거뒀다고 밝혔다.

상담회는 일본인의 생활 특성에 맞춘 생활소비재, 미용용품을 중심으로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 간 1대1 개별상담으로 진행됐다.

또 수출 상담 외에도 중소기업의 엔저 대응을 위한 ‘환율·환리스크 관리 성공전략’ 강의와 KOTRA의 일본 전문가가 ‘일본의 비즈니스와 문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계속되는 엔저현상으로 상담회 성공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이번 ‘2014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는 바이어 대비 신청기업 수가 13배가 넘는 등 타 상담회보다 높은 신청률을 보여 일본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중기센터의 설명이다.

패션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군포시 소재의 M사는 일본의 B사와 온도와 햇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실리콘밴드를 응용한 팔찌, 목걸이, 머리끈에 대해 연간 40만 달러 상담을 진행했고, 500세트를 초도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교육 기자재를 제조하는 부천시 소재의 T사는 일본 R사에게 디지털 스캐너의 편리한 기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3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계약을 위한 자료 교환 및 추가 미팅을 진행키로 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일본의 엔저 현상으로 대일본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 4월까지 경기도의 대일본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7%가 증가했다”며 “이 같이 엔저를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에 부응해 앞으로도 환율하락으로 인한 기업의 피해를 완화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우기자 ks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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