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0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스포츠토토㈜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휠체어테니스팀 연고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휠체어테니스팀을 위한 훈련비 및 국내외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하게 되며, 스포츠 토토는 휠체어 테니스팀의 운영비와 경기도 대표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또 도내 관할지역의 체육시설 이용 협조 등 장애인체육 진흥과 관련된 자문 및 기술, 행정, 자원의 교류를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전 국가대표감독을 지낸 유지곤(49·전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전무) 코치와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김태근 스포츠토토㈜ 단장은 “이번 협약식이 휠체어테니스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