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수원FC는 지난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2라운드에서 정민수, 임성택, 박종찬의 연속골에 힘입어 펠리피가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FC안양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2무2패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FC는 5경기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4승3무5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4위로 두계단 뛰어올랐다.
또 FC안양을 상대로 4승1무를 기록하며 안양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반면 FC안양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4승2무5패, 승점 14점으로 7위로 밀려났다.
한편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부천FC 1995의 경기에서는 부천FC가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이어가며 승점 14점으로 FC안양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부천 0, 안양 -2)에서 앞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정민수기자 jms@